코란도투리스모 오너가 말하는 장단점과 구매 가이드 완벽 정리

코란도 투리스모는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에서 독특한 존재감을 과시했던 다인승 레저용 차량(MPV)입니다. 실용성과 공간 활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아 왔으며, 패밀리카는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 용도로도 활용되며 그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던 코란도 투리스모의 중요성을 되짚어봅니다. 특히 널리 알려진 코란도투리스모는 넓은 공간과 다재다능함으로 많은 사용자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탄생 배경과 시장에서의 위상

코란도 투리스모는 쌍용자동차의 역사 깊은 모델인 코란도 브랜드를 계승하면서도, 레저와 실용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다인승 차량입니다. 그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로디우스'와 '스타빅'이라는 모델을 만날 수 있습니다. 로디우스는 2004년 첫선을 보이며 당시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했던 대형 MPV 시장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독특한 외형 디자인으로 인해 출시 초반부터 호불호가 갈렸으나, 압도적인 실내 공간과 다인승 탑승 능력으로 특정 수요층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후 2013년, 쌍용자동차는 로디우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며 '코란도 투리스모'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했습니다.

이는 코란도 브랜드가 지닌 SUV의 강인함과 레저 활동을 의미하는 '투리스모'를 결합하여, 단순히 큰 차가 아닌 '여행과 레저에 최적화된 다인승 차량'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출시 당시 국내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던 기아 카니발(당시 그랜드 카니발)과 현대 스타렉스 사이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습니다. 카니발이 보다 고급스러운 승용 감각의 다인승 차량을 지향했다면, 스타렉스는 상업용 목적이 강한 밴의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그 중간 지점에서 코란도 투리스모는 SUV의 외형을 갖추고 4륜 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는 강점을 내세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거나 많은 인원이 이동해야 하는 가족 단위의 소비자들에게 어필했습니다. 특히 9인승 및 11인승이라는 다양한 좌석 구성은 단순한 이동을 넘어 업무용 셔틀, 캠핑카 개조, 학원 차량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로 작용했습니다.

당시 다른 경쟁 모델들이 제공하지 못했던 탁월한 공간 활용성은 코란도 투리스모의 가장 큰 무기이자 차별점이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쌍용자동차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도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으며, 특정 소비자층에게는 대체 불가능한 차량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시장에서 코란도 투리스모의 위상은 독자적인 세그먼트의 개척자이자,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던 모델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비록 시간이 흐르면서 경쟁 모델들의 약진과 SUV 중심의 시장 재편으로 인해 그 입지가 좁아졌지만, 한때는 다인승 레저 차량의 대명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디자인 철학과 특징

코란도 투리스모의 디자인은 출시 초기부터 많은 논쟁의 대상이었습니다. 이는 전신인 로디우스의 디자인이 워낙 파격적이었던 탓도 있지만, 투리스모 역시 전통적인 자동차 디자인의 틀을 벗어나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투리스모를 개발하면서 'MPV의 실용성과 SUV의 강인함을 결합'하는 것을 디자인 철학으로 삼았습니다. 전면부 디자인은 코란도 C에서 볼 수 있었던 패밀리룩을 계승하여 이전 로디우스보다 훨씬 세련되고 안정적인 인상을 주었습니다. 큼지막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웅장함을 강조했으며, 넓은 차폭과 높은 차체는 다인승 차량으로서의 존재감을 부각시켰습니다.

그러나 측면과 후면 디자인에서는 전폭 대비 높은 전고와 길게 뻗은 루프라인, 그리고 독특한 형태의 후미등이 여전히 개성 강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심미적인 아름다움보다는 실용성에 중점을 둔 기능적인 접근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최대한의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탑승자의 거주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인 선택이었던 것입니다. 특히 뒤로 갈수록 높아지는 루프라인은 3열 승객의 헤드룸을 확보하는 데 유리했으며, 넓은 테일게이트는 부피가 큰 짐을 싣고 내리는 데 용이했습니다. 내부 디자인은 외관만큼이나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계기판은 운전자의 시야를 분산시키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과거 로디우스부터 이어진 쌍용차의 독특한 아이덴티션 중 하나였습니다. 실내 공간은 코란도 투리스모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전장 5,130mm, 전폭 1,915mm, 전고 1,850mm(루프랙 포함 시 1,855mm)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는 넉넉한 실내 공간을 보장했습니다. 특히 휠베이스는 3,000mm에 달하여 9인승 및 11인승 모델 모두 승객들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레그룸을 제공했습니다. 좌석 배열은 매우 유연하게 설계되어 활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2열과 3열 시트 폴딩, 탈거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었고, 이는 캠핑, 레저 활동 등 다목적 활용에 매우 유리했습니다. 예를 들어,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광활한 적재 공간이 마련되어 성인 두 명이 누울 수 있는 평탄한 공간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좌석 간의 간격을 조절할 수 있는 슬라이딩 기능이나 각도 조절 기능은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수납 공간 또한 곳곳에 충분히 마련되어 여행이나 장거리 이동 시 필요한 짐들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대형 센터콘솔, 도어 포켓, 시트백 포켓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은 실용성을 더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코란도 투리스모의 디자인은 '아름다움'보다는 '쓸모'에 방점을 찍은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개성 강한 외모를 가졌지만, 넓은 공간과 다양한 활용성이라는 본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며 특정 소비자층에게는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이는 다인승 차량으로서 코란도 투리스모가 추구했던 핵심 가치를 명확히 보여주는 부분이었습니다.

주요 트림 및 파워트레인 분석

코란도 투리스모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러 트림과 파워트레인 조합을 제공했습니다. 출시 초기의 2.0리터 디젤 엔진에서 시작하여, 이후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2.2리터 디젤 엔진으로 파워트레인을 업그레이드하며 상품성을 개선해 나갔습니다.

**초기 모델 (2.0 디젤 엔진)**
코란도 투리스모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2.0리터 e-XDi200 LET(Low-end Torque) 디젤 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155마력과 최대 토크 36.7kg.m를 발휘했습니다. 당시 쌍용차의 주력 디젤 엔진으로, 코란도 C 등 다른 SUV 모델에도 사용되어 이미 검증된 내구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변속기는 벤츠로부터 기술을 제공받은 E-트로닉 5단 자동변속기가 주력이었으며, 수동 변속기도 일부 트림에서 선택 가능했습니다. 2.0 디젤 엔진은 다소 육중한 차체를 이끌기에 폭발적인 성능은 아니었지만, 일상적인 주행과 장거리 운행에는 충분한 동력 성능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저속 토크가 풍부하여 초기 가속이나 오프로드 주행 시 유리한 면이 있었습니다.

**후기 모델 (2.2 디젤 엔진)**
2015년 말, 코란도 투리스모는 유로 6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하고 상품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2.2리터 e-XDi220 LET 디젤 엔진으로 파워트레인을 전면 교체했습니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178마력, 최대 토크 40.8kg.m로 기존 2.0리터 엔진 대비 출력과 토크가 각각 15%, 11% 향상되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아이신(Aisin)제 7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조합했다는 것입니다. 기존 5단 변속기보다 다단화된 변속기는 연비 효율성을 높이고, 변속 충격을 줄여 보다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제공했습니다. 2.2리터 엔진과 7단 변속기의 조합은 코란도 투리스모의 전반적인 주행 성능과 연비를 크게 개선시켰습니다.

특히 고속 주행 시 정숙성과 안정성이 향상되었으며, 좀 더 경쾌한 가속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동 방식 및 서스펜션**
코란도 투리스모는 후륜 구동(2WD)을 기본으로 하며, 쌍용차의 강점인 4륜 구동(4WD) 시스템을 선택 사양으로 제공했습니다. 4WD 시스템은 평소에는 후륜으로 구동력을 전달하다가, 노면 상황에 따라 필요시 4륜으로 전환되는 파트타임 방식과, 자동으로 구동력을 배분하는 상시 사륜구동(TOD: Torque On Demand) 방식이 적용된 트림도 있었습니다. 이는 눈길, 빗길, 비포장도로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여 레저용 차량으로서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서스펜션은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독립 현가 방식을 채택하여 승차감과 조종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후륜의 멀티링크 서스펜션은 다인승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트림별 특징**
코란도 투리스모는 크게 9인승과 11인승 두 가지 좌석 구성으로 나뉘었습니다.

  • **9인승 모델:** 2-2-2-3 배열로 구성되며, 3열 시트를 접으면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가족 여행이나 캠핑에 적합했습니다. 또한, 9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는 법규상의 이점 덕분에 실용성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 **11인승 모델:** 2-3-3-3 배열로, 더 많은 인원을 수송하는 데 최적화되었습니다. 학원 차량, 업무용 셔틀 등 상업적인 용도로도 많이 활용되었습니다. 하지만 11인승 모델은 속도 제한 장치(최고 속도 110km/h)가 의무적으로 장착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각 좌석 구성은 다시 LT, GT, RX 등 세부 트림으로 나뉘어 소비자들은 예산과 필요한 편의 사양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상위 트림으로 갈수록 가죽 시트, 열선 시트, 통풍 시트, 내비게이션, 선루프 등 고급 편의 사양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트림 구성은 코란도 투리스모가 시장에서 넓은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이었습니다. 특히 2.2리터 엔진과 7단 변속기의 조합은 후기형 모델의 상품성을 크게 끌어올리며, 다인승 차량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실용성과 활용성: 다재다능함의 미학

코란도 투리스모는 그 어떤 차량보다도 '실용성'과 '활용성'이라는 가치에 충실했던 모델입니다. 단순히 많은 사람을 태울 수 있다는 것을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목적에 맞춰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그 핵심 매력이었습니다. 이는 코란도 투리스모가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가장 먼저 돋보이는 것은 역시 광활한 실내 공간입니다. 3,000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 덕분에 9인승과 11인승 모델 모두 탑승자들에게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2열, 3열 승객도 불편함 없이 장거리 이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 가족 단위의 장거리 여행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세단이나 SUV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대가족 이동이나 친목 모임, 또는 여러 명이 함께 떠나는 아웃도어 활동에 코란도 투리스모는 최고의 대안이었습니다.

좌석 배열의 유연성은 코란도 투리스모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요소였습니다.

  1. **풀 플랫(Full-flat) 기능:** 2열과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성인 두 명이 충분히 누울 수 있는 넓고 평평한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이는 캠핑이나 차박(차량에서 숙박)을 즐기는 이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기능으로, 별도의 텐트 없이도 안락한 잠자리를 제공했습니다. 차내에서 취사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레저 활동의 폭을 넓혀주었습니다.
  2. **다양한 시트 배열:** 2열, 3열 시트를 개별적으로 접거나 슬라이딩하여 공간을 조절할 수 있어, 탑승 인원과 적재물량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2열 한쪽 시트만 접어 긴 짐을 싣거나, 3열 시트를 접어 트렁크 공간을 확장하는 등 상황에 맞는 최적의 공간 활용이 가능했습니다.
  3. **워크 스루(Walk-through) 기능:** 2열 시트 중앙 통로를 통해 3열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은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시트를 접거나 밀지 않고도 쉽게 이동할 수 있어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에게 유용했습니다.
이러한 시트 구성의 유연성은 코란도 투리스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움직이는 생활 공간이자 다목적 플랫폼으로 변모시켰습니다. 가족 여행이나 캠핑 외에도 그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했습니다.

활용 목적 구체적 사례 코란도 투리스모의 장점
**패밀리카** 대가족 이동, 아이들 통학 및 학원 셔틀, 가족 여행 넉넉한 실내 공간, 다인 탑승 가능, 넓은 트렁크(9인승), 편안한 승차감
**캠핑/레저** 차박, 캠핑 장비 운반, 낚시/등산 장비 수송 풀 플랫 시트 기능, 높은 적재 용량, 4WD 선택 가능(험로 주파력)
**비즈니스/업무용** VIP 의전, 직원 셔틀, 대량 샘플 운반, 공항 픽업 격식 있는 외관(MPV 중), 많은 인원 수송, 안정적인 주행 성능
**특수 목적** 유아/노인 돌봄, 반려동물 이동, 동호회 활동 차량 높은 천장으로 이동 용이, 넓은 공간으로 편안함 제공, 다양한 개조 가능성
특히 9인승 모델의 경우,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는 법규상의 이점은 장거리 이동 시 시간 절약과 편의성을 제공하여 운전자들에게 매우 큰 메리트로 작용했습니다. 4륜 구동 옵션은 비포장도로나 눈길, 빗길 등 험난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장하며,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운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이처럼 코란도 투리스모는 단순한 차량을 넘어,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무한한 변신이 가능한 '다재다능함의 미학'을 보여주며 오랜 시간 동안 실용적인 가치를 제공했던 모델로 기억될 것입니다.

코란도 투리스모의 장점과 한계점

모든 차량이 그러하듯, 코란도 투리스모 역시 명확한 장점과 함께 개선이 필요한 한계점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이 차량의 가치를 온전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코란도 투리스모의 주요 장점:**

  • **압도적인 실내 공간:** 코란도 투리스모의 가장 큰 강점은 단연코 공간입니다. 5m가 넘는 전장과 3m의 휠베이스는 9인승, 11인승 모델 모두 넉넉한 탑승 공간을 제공하며, 특히 3열 승객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레그룸과 헤드룸을 자랑합니다. 가족 여행이나 단체 이동 시 불편함 없이 모든 승객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이 차량의 존재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 **뛰어난 공간 활용성:** 시트 폴딩, 슬라이딩, 탈거 등 다양한 시트 배열을 통해 탑승 인원과 적재물량에 따라 자유자재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풀 플랫 기능은 차박이나 캠핑 활동에 매우 유용하며, 부피가 큰 레저 장비나 짐을 싣는 데 탁월합니다. 이는 MPV로서의 본질적인 가치를 극대화하는 요소입니다.
  • **합리적인 가격 대비 가치 (가성비):** 동급의 수입 MPV나 국산 경쟁 모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특히 중고차 시장에서는 감가상각이 큰 편이라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가 됩니다. 유지 보수 비용도 국산차의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4륜 구동 시스템 선택 가능:** 승용 중심의 MPV에서는 흔치 않은 4륜 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코란도 투리스모의 큰 장점입니다. 험로나 비포장도로, 눈길, 빗길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구동력을 제공하여 아웃도어 활동이나 험지 운행이 잦은 사용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줍니다.
  •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 이용 가능 (9인승):** 9인승 모델은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를 이용할 수 있어 장거리 이동 시 시간 절약과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이는 특히 명절이나 휴가철 정체 구간에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 **높은 시야 확보:** SUV의 특성을 가진 높은 전고 덕분에 운전석 시야가 탁 트여 운전이 용이하고, 주변 상황을 파악하기 좋습니다.

**코란도 투리스모의 한계점:**
  • **연비 효율성:** 2.0리터 및 2.2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육중한 차체와 높은 공기저항 계수 때문에 연비 효율성은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다소 아쉬운 편입니다. 특히 시내 주행에서는 연비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주행 성능 및 승차감:** MPV의 특성상 세단이나 SUV와 같은 민첩한 핸들링이나 부드러운 승차감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고속 주행 시 풍절음이나 노면 소음이 다소 유입되며, 롤링(좌우 흔들림)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묵직한 하체 세팅으로 안정감은 있지만, 승용차의 안락함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 **디자인 호불호:** 전신인 로디우스의 영향으로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여전히 갈렸습니다. 실용성을 중시한 디자인 철학 때문에 다소 투박하거나 개성 강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는 신차 판매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습니다.
  • **내장재 품질 및 편의 사양:** 대중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기 위해 일부 내장재는 플라스틱 위주로 구성되어 고급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최신 차량들에 비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편의 사양이 부족한 점도 한계로 지적될 수 있습니다.
  • **11인승 속도 제한:** 11인승 모델은 법적으로 최고 속도 110km/h로 제한되어 있어, 고속 주행이 필요한 운전자들에게는 불편함을 초래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코란도 투리스모는 '공간'이라는 핵심 가치에 충실하여 다인승 차량으로서의 역할은 완벽하게 수행했지만, 주행 성능이나 디자인, 최신 편의 사양 등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차량도 제공하지 못했던 독보적인 공간 활용성 덕분에 특정 소비자층에게는 꾸준히 사랑받았던 실용적인 모델로 기억됩니다.

중고차 시장에서의 평가와 가치

코란도 투리스모는 신차 시장에서는 다소 호불호가 갈렸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가성비 좋은 대가족 차량' 또는 '다목적 레저용 차량'으로 평가받으며 꾸준한 수요를 보였습니다. 특히 단종 이후에도 그 가치는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고차 시장에서 코란도 투리스모의 가장 큰 매력은 **초기 신차 가격 대비 높은 감가율**입니다. 대형 디젤 MPV라는 특성과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 그리고 쌍용차 브랜드의 전반적인 감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신차 출고 후 3~5년 정도가 지나면 가격이 크게 하락합니다. 이는 넓은 공간과 다인승 차량이 필요하지만 예산이 한정적인 소비자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됩니다.



**중고차 평가 및 장점:**

  • **가성비:** 동일한 금액으로 다른 SUV나 세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압도적인 공간과 다인승 능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9인승 모델의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 이용 가능성은 중고차 시장에서도 여전히 강력한 구매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 **강력한 엔진 내구성 (2.2 디젤):** 후기형 2.2리터 e-XDi220 LET 엔진은 출력과 효율성뿐만 아니라 내구성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정기적인 관리만 잘 이루어진다면 큰 문제 없이 오랫동안 운행이 가능합니다. 아이신 7단 자동변속기 또한 신뢰성이 높습니다.
  • **수요층의 명확성:** 대가족, 캠핑/차박 마니아, 학원/어린이집 등 특정 비즈니스 목적의 수요층이 꾸준하여 중고차 거래가 비교적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 **정비 용이성:** 국산차 특성상 부품 수급이 원활하고 정비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중고차 유지 보수 측면에서 큰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중고차 구매 시 고려사항 및 단점:**
  1. **연비:** 육중한 차체로 인해 연비 효율이 다소 떨어지는 점은 중고차 구매 시에도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특히 주행 거리가 많다면 유류비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주행 품질:** 연식이 있는 모델의 경우, 하체 부싱류나 서스펜션 부품 노후화로 인해 승차감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구매 전 시운전을 통해 하체 소음이나 진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잔존가치:** 초기 감가율이 높은 만큼, 향후 재판매 시에도 감가상각이 어느 정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즉, 구매는 저렴하지만 판매도 저렴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4. **차량 관리 상태:** 다인승 차량 특성상 가족 단위로 운행되거나 영업용으로 사용된 경우가 많아 실내외 사용감이 많거나 흠집이 많은 차량도 있습니다. 특히 시트의 오염이나 찢김 여부, 바닥 매트의 손상 등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5. **사고 이력:** 큰 차체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수리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으므로, 보험 이력 조회를 통해 사고 유무 및 수리 내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중고차 시세 형성:** 중고차 시세는 연식, 주행 거리, 사고 유무, 트림(9인승/11인승), 2륜/4륜, 그리고 2.0L/2.2L 엔진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2.2리터 엔진과 7단 변속기가 적용된 후기형 모델은 연비와 성능이 개선되어 중고차 시장에서도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합니다. 9인승 모델은 11인승 모델보다 인기가 많아 시세가 더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코란도 투리스모는 '합리적인 가격에 넓은 공간을 얻고자 하는' 수요층에게는 여전히 강력한 추천 중고차입니다. 튼튼한 기본기와 실용성 덕분에 단종 이후에도 꾸준히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구매 전 충분한 정보 탐색과 시운전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매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쟁 모델과의 비교 및 시장 전망

코란도 투리스모는 국내 시장에서 몇 안 되는 대형 다인승 차량으로서, 특정 시기에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기도 했지만, 주요 경쟁 모델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져야 했습니다. 그 주요 경쟁 모델로는 기아 카니발과 현대 스타렉스(이후 스타리아)가 있습니다.

**1. 기아 카니발:**
카니발은 코란도 투리스모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이자, 국내 MPV 시장의 절대 강자입니다.

  1. **강점:** 카니발은 코란도 투리스모보다 더욱 승용차에 가까운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내장,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슬라이딩 도어는 탑승객의 승하차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전반적인 주행 질감 또한 코란도 투리스모보다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브랜드 이미지와 판매량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2. **코란도 투리스모 대비:** 코란도 투리스모는 카니발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과 4륜 구동 옵션, 그리고 9인승 모델의 버스 전용 차로 이용 가능성으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또한, 풀 플랫 시트 등을 통해 캠핑 등 레저 활동에 더 특화된 실용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상품성이나 디자인, 편의 사양에서는 카니발이 우위를 점했습니다.

**2. 현대 스타렉스 (현대 스타리아):**
스타렉스는 주로 상업용 밴으로 인식되지만, 승합차 모델도 있어 코란도 투리스모와 경쟁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 **강점:** 스타렉스는 높은 내구성과 압도적인 적재 능력, 그리고 저렴한 유지 보수 비용으로 소상공인이나 학원, 운수업체 등에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견고한 하체와 단순한 구조는 혹독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신뢰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코란도 투리스모 대비:** 코란도 투리스모는 스타렉스보다 승용에 가까운 디자인과 승차감, 그리고 4륜 구동 시스템을 통해 레저용 차량으로서의 매력을 어필했습니다. 스타렉스가 '일'을 위한 차량이라면, 코란도 투리스모는 '가족과 여가'를 위한 차량이라는 포지셔닝이 더 강했습니다. 물론 코란도 투리스모도 11인승 모델을 통해 상업용 시장을 일부 공략하기도 했습니다.

**시장 전망:**
코란도 투리스모는 아쉽게도 2019년 단종되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복합적인 시장 변화와 흐름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 **SUV 선호 현상 심화:** 전 세계적으로 SUV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다목적 차량의 수요마저 SUV가 흡수하는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미니밴이나 MPV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게 된 것입니다. * **카니발의 독주:** 기아 카니발이 지속적인 풀체인지와 상품성 개선을 통해 '국민 패밀리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다른 MPV 모델들이 설 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카니발은 사실상 대형 MPV 시장의 유일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내부 경쟁력 한계:** 코란도 투리스모는 꾸준히 개선되었지만, 연비, 디자인, 첨단 편의 사양 등에서 경쟁 모델 대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 **쌍용차의 경영난:** 쌍용자동차의 전반적인 경영 환경 악화는 신차 개발 및 라인업 재편에 영향을 미쳤고, 비인기 차종의 단종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현재 코란도 투리스모는 중고차 시장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모델이 되었지만, 단종된 이후에도 '넓은 공간과 실용성'이라는 본질적인 가치를 원하는 수요층에게는 여전히 대안이 없는 차량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미래의 시장에서는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파워트레인을 가진 MPV나 밴이 등장하겠지만, 코란도 투리스모가 남긴 '다재다능한 실용성'이라는 유산은 한국 자동차 역사에 중요한 한 페이지로 기록될 것입니다. 비록 단종되었지만, 특정 소비자들에게는 여전히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모델입니다.

코란도 투리스모, 그리고 사용자 경험

코란도 투리스모는 단순히 차량의 제원이나 성능 수치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사용자들의 실제 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이 차량을 소유했던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공간의 자유로움'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습니다. 넉넉한 실내 공간은 단순한 이동을 넘어, 가족의 추억을 만들고, 취미 생활을 확장하며, 때로는 이동하는 사무실이나 개인적인 안식처가 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한 사용자는 "아이들이 어릴 때는 카시트 3개를 여유롭게 설치하고도 공간이 남아 친구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고 회상합니다. 이는 세단이나 일반 SUV로는 상상할 수 없는 경험으로, 코란도 투리스모가 제공하는 다인승 능력의 핵심입니다. 특히 대가족이 함께 모이는 명절이나 휴가철에는 '가족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여러 대의 차량으로 나뉘어 이동할 필요 없이 한 대의 차량으로 모든 인원이 함께 이동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 이용은 이러한 장거리 이동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보너스였습니다.



캠핑과 차박 문화가 확산되면서 코란도 투리스모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2열과 3열 시트를 접으면 성인 두 명이 충분히 누울 수 있는 평탄한 공간이 만들어져, 별도의 텐트 설치 없이도 자연 속에서 안락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차박용으로 최고다. 매트만 깔면 바로 침대가 된다"는 사용자 평가는 코란도 투리스모의 실용성이 사용자 경험에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낚시, 등산, 자전거 등 부피가 큰 취미 장비를 싣는 데도 코란도 투리스모는 제격이었습니다.

넉넉한 적재 공간 덕분에 장비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었고, 이는 곧 취미 활동의 확장으로 이어졌습니다. 4륜 구동 옵션은 오지 캠핑이나 험한 길을 탐험하는 레저 활동에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비즈니스 용도로 활용했던 사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학원이나 어린이집 셔틀, 기업체 직원 수송, 공항 의전 차량 등으로 활용되며 많은 인원을 효율적으로 이동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특히 넓은 공간은 VIP 고객에게도 편안함을 제공하여 만족스러운 비즈니스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물론, 주행 성능이나 디자인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사용자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코란도 투리스모 오너들은 이러한 단점들을 '압도적인 실용성과 공간'이라는 장점으로 상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에게 코란도 투리스모는 단순한 차가 아니라, 삶의 동반자이자 다양한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였습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사용자들에게 물리적인 공간뿐만 아니라,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 여가 활동의 확장, 그리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수행이라는 무형의 가치를 제공하며 특별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 차량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결론

코란도 투리스모는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에서 '다인승 레저용 차량'이라는 독특한 영역을 개척하며 많은 이들에게 실용적인 가치를 제공했던 모델입니다. 신차 시장에서는 다소 저평가받기도 했지만, 압도적인 실내 공간, 뛰어난 공간 활용성, 그리고 4륜 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특정 소비자층의 꾸준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의 여행, 캠핑, 그리고 다양한 비즈니스 용도에 있어 코란도 투리스모는 탁월한 선택지였으며, 합리적인 가격 대비 가치는 그 매력을 더했습니다. 비록 연비 효율성이나 일부 주행 질감, 디자인의 호불호 등 몇 가지 한계점도 존재했지만, 이러한 단점들은 코란도 투리스모가 제공하는 독보적인 공간 가치 앞에서는 부차적인 문제로 여겨지곤 했습니다. 단종 이후에도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히 거래되며 '가성비 좋은 대형 MPV'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코란도 투리스모가 추구했던 '실용성'이라는 본질적인 가치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하고 유효하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단순히 차량을 넘어,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능하게 했던, 우리 곁의 든든한 동반자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코란도 투리스모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을 정리했습니다.

Q1: 코란도 투리스모는 어떤 종류의 차량인가요?
A1: 코란도 투리스모는 쌍용자동차에서 생산했던 다인승 레저용 차량(MPV)입니다.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좌석 활용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패밀리카, 캠핑/레저용, 비즈니스용 등 다목적으로 활용되었습니다.

Q2: 코란도 투리스모의 전신은 무엇이며, 어떤 차이가 있나요?
A2: 코란도 투리스모의 전신은 '로디우스'입니다. 로디우스는 2004년에 출시되었으며, 2013년 로디우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코란도 투리스모'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로디우스보다 세련된 외형 디자인과 개선된 파워트레인을 특징으로 합니다. 특히 후기형 코란도투리스모는 2.2L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하여 성능과 연비가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Q3: 9인승과 11인승 모델의 주요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3: 9인승 모델은 2-2-2-3 좌석 배열로,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캠핑이나 가족 여행에 유리하며, 3열 시트 폴딩 시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11인승 모델은 2-3-3-3 좌석 배열로 더 많은 인원 수송에 최적화되었으나, 법적으로 최고 속도 110km/h 제한 장치가 의무적으로 장착됩니다.

Q4: 코란도 투리스모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A4: 코란도 투리스모의 가장 큰 장점은 압도적인 실내 공간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입니다. 풀 플랫 시트 기능을 통해 차박이나 캠핑에 활용할 수 있으며, 4륜 구동 시스템 선택이 가능하여 다양한 레저 활동에 적합합니다. 또한, 동급 모델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국산차의 낮은 유지 보수 비용도 큰 장점입니다.

Q5: 코란도 투리스모는 왜 단종되었나요?
A5: 코란도 투리스모는 2019년에 단종되었습니다. 이는 SUV 선호 현상 심화, 경쟁 모델(기아 카니발)의 독주,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한 대응 한계, 그리고 쌍용자동차의 경영난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단종 이후에도 중고차 시장에서는 그 실용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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